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 루틴 차트를 만들어본 경험을 공유하려고 해요.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에서 육아 관련 글을 자주 보는데,
그중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가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주는 것" 이라는 말이 참 와닿았어요.
저도 아이들이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루틴 차트를 만들게 되었어요.
잔소리 대신 루틴 차트!
하루 중 엄마가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시간이 있죠.
아침, 하원 후, 저녁.
"양치했어?" "옷 갈아입어야지!" "정리 좀 하자~"
할 일이 많아질수록 엄마는 잔소리꾼이 되고, 아이들도 지치게 돼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저녁이 되면 놓치는 부분이 많았어요.
침대에 누웠다가 "아차!" 하고 다시 나오는 일도 많았죠. 🫠
그런데 루틴 차트를 사용하니,
아침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저녁에는 어떤 순서로 준비해야 할지 아이들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루틴 차트, 이렇게 만들었어요!
루틴 차트는 무료 나눔 파일도 많고, 종이에 직접 그려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집 루틴에 맞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해봤어요.
- 디자인: 흑백 라인 아이콘으로 깔끔하고 직관적이게 제작
- 코팅: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 자석 테이프: 다이소에서 구매한 자석 테이프로 냉장고나 현관에 붙여서 쉽게 확인 가능
- 벨크로 테이프: 완료한 행동은 덮어둘 수 있도록 1cm 원형 벨크로 테이프 부착
✅ TIP: 저는 앞뒤 두 장을 붙여 만들었는데,
코팅해도 벌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가능하면 한 장으로 제작해 코팅하는 걸 추천해요!
(테이프 붙이느라 고생했어요…🥲)
🏡 우리 집 루틴 차트 목록
아침 루틴: 물마시기, 화장실가기, 양치하기, 옷갈아입기, 침구정리, 머리빗기
하원후 루틴: 신발정리, 겉옷정리, 손씻기, 가방정리
저녁 루틴: 가방 신발장에 갖다두기, 정리하기, 조청먹기, 양치하기, 잠옷입기, 립밤바르기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어요!
매일 아침, 아이들이 차트를 보면서 스스로 준비하고,
저녁에는 자기 일정을 스스로 마무리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 덕분에 자율성과 책임감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걸 느꼈어요.
엄마의 잔소리는 줄고, 아이들의 자립심은 커지고!
작은 변화가 만들어낸 큰 차이,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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