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미디어를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지만, TV를 자주 틀어주는 편은 아니었어요.
큰아이가 45개월쯤 될 때까지도 자연스럽게 미디어 노출을 많이 하지 않았죠.
그러다 5살이 되면서 영어 노출을 고민하다가 쿠팡에서 넘버블럭스 DVD를 구매했어요.
처음엔 아이들이 영어를 알아듣고 있는지 의심스러웠어요.
하지만 선배맘들 후기에 "의심하지 말고 계속 틀어줘라!" 라는 말이 많길래
영어 버전만 고집하며 꾸준히 보여줬어요.
그 결과! 완벽하진 않지만 20까지 영어로 세는 아이들(감동😭)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숫자 개념을 익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유치원 갈 준비를 끝내고 30분~1시간 정도 시청하게 했고,
다른 영상을 요구할까 봐 유튜브 대신 DVD만 사용했어요.
또 영상 시청 후 등장인물 색칠공부를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넘버블럭스 캐릭터들을 프린트+코팅해서 재접착 스티커를 붙여 놀이에도 활용했어요.
패키지에 포함된 책은 넘버블럭스를 순차적으로 틀어주면서 조금 익힌 후에 차례차례 꺼내줬고,
아이들이 세이펜을 잘 사용해서 책은 세이펜으로 듣게 했어요.
영상을 영어로 보고, 책은 세이펜으로 한국말로 들으니 이해가 더 빠른 것 같았어요.
포스터는 너무 빨리 꺼내주면 흥미를 잃을 것 같아서, 좀 더 익힌 후에 보여주려고 창고에 넣어뒀어요!
✅ 숫자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도 강추!
✅ 놀이와 함께하면 더 효과적!
✅ 영어 노출을 고민하는 부모님께 추천!
앞으로도 꾸준히 노출하면서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려 해요.
넘버블럭스 덕분에 영어 숫자 공부가 한층 즐거워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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