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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배우고

블럭 하나로 수놀이부터 역할놀이까지, 넘버블럭스 11-20 + 블록지 양팔저울 구매후기

by 뿌애미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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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블럭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러닝리소스 제품을 구매해보았어요.
많은 분들이 1-10, 11-20을 세트로 구매하시던데요,

저희는 블록지 양팔저울에 1-10 블럭이 포함되어 있어서 11-20만 따로 구입했어요.

아이들이 특히 큰 숫자를 좋아해서 1-10은 활용도가 낮을 것 같았거든요.

11-20 세트는 확실히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각 숫자마다 다른 얼굴 모양, 머리 위 숫자 장식 등 캐릭터성이 뚜렷해서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는 것 같아요.


블록지 양팔저울은 생각보다 정교하고 조립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얼굴 부분이 일체형이라 무게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점이 꽤 실용적이더라고요.

러닝리소스 넘버블록스 11-20
러닝리소스 넘버블록스 블록지 양팔저울

 

세트가 두 가지다 보니 블럭 양이 제법 많았는데,

다이소에서 산 3,000원짜리 클리어 수납함에 보관하니 넉넉하게 잘 들어갔어요.

수납함에 넘버블럭스 마크를 붙여두니 마치 정식 제품처럼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고요.

작은 칩들은 예전에 고무줄을 보관하던 투명 통에 넣었더니 사이즈도 딱 맞았어요.

 

첫날 꺼내줄 때 넘버블럭스 포스터도 벽에 함께 붙여줬더니, 거실이 온통 넘버블럭스 세상이 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은 포스터를 보며 조립된 블럭을 대조해보기도 하고, 서로 역할놀이도 하며 한참을 즐겁게 놀았답니다.

 

양팔저울은 아직까지는 그냥 저울처럼 갖고 노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교구와 점점 친해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이렇게 잘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넘버블럭스에게 고마운 마음이에요.

 

다음 날 아침에도 눈 뜨자마자 “엄마, 넘버블럭스 블럭하고 싶어ㅠㅠ”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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